한 여성이 애너하임 경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천만 달러의 소송을 걸었습니다.
신원 미상의 여성은 애너하임 경찰국의 카를로스 로메로 경관이 지난 2023년 5월 인 앤 아웃 드라이브 스루에서 자신의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연락처 정보를 입수한 뒤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자신의 집에 들른 경관의 성관계 제안은 거절했는데, 로메로 경관이 지난 2023년 9월 25일 강제로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로메로 경관이 항상 총을 꺼내 놓고 있어서 겁에 질려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사건을 접수한 뒤 성폭력과 관련해 범죄를 입증할 만한 사건이 되지 않는다며 기소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특별기소 부서는 로메로가 허가 없이 여성의 정보를 입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경범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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