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대디'로 잘 알려진 미국 힙합계의 거물 숀 디디 콤스가
성폭행 혐의 등으로 어제 뉴욕에서 전격 체포됐습니다.
콤스는 지난주부터 뉴욕에 머물고 있었으며
이날 저녁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체포돼
현재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구금된 상태입니다.
그는 이미 성폭행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됐는데,
LA 호텔 복도에서 콤스가 여자친구였던 카산드라 벤투라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동영상이 지난 5월 공개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벤투라는 콤스에게 수년간 구타와 성폭행 등 학대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지난 11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던 콤스는 사과 영상을 올리며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10건의 소송을 당했으며,
그중 9건은 성폭행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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