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국가 미국 입국 금지령 오늘부터 시행

<기사>

12개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 입국 금지 조치가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입국이 금지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과, 미얀마, 이란 등

일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국가들입니다.

다만 외교관, 이중국적자,

주요 스포츠 대회 참가자 등은 예외로 인정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유대인 대상 테러 사건을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의 용의자는

이집트 출신 불법체류자로,

이번 입국 금지 대상국에는

정작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