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LA에서 북동쪽으로
2시간 떨어진 볼디 메사 지역에서
아시안 여성이 산책을 하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숨진 피해자는
80세 순 한 씨로
한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쯤
피해자가 빈턴 스트릿과 메사 로드 교차로 인근 거리를 걷다
달려든 두 마리의 개들에게
공격당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셰리프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동물통제소가
피해자 한 씨를 습격한 개들을 보호하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견주도 조사에 협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주의한 견주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견주가
개들은 풀어놓으면서
큰 사고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피해자를 공격한
도고 아르헨티노는
사냥에 사용되는 맹견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맹견과 관련한 사고가 잇따르고있는
남가주 지역.
반려견에 목줄을 착용시키는 등
견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