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지난 2020년 PPP,
급여 보호 프로그램
대출 사기로
연방 검찰에 체포됐던
뉴저지 한인 변호사 최 모 씨
무려 900만 달러 규모의
금융사기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최근 최 씨가
정식 재판을 앞두고
돌연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5일
연방법원 뉴저지 지법은
공판을 앞두고 있던
최 모 변호사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소 기각은 피고인 사망 등
소송 조건에
흠결이 있을 때
법원이 소송을 종결시키는 겁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최 씨의 사망 이유나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검찰도 최 씨의 사망 경위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의 변호사는
의뢰인 사망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최 씨는
지난 2020년 9월
불법 유령회사를 통해
900만 달러 규모의
PPP 대출을 받은 혐의로
연방 검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