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1억 명이 넘는 고객들의 통화와 메시지 기록이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AT&T는 오늘 고객들의 통화와 문자 메시지 데이터가 불법적으로 다운로드 됐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출된 데이터의 기간은 2022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입니다.
통신사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할 수 없지만 2022년 기준 1억2,7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 대부분의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출된 데이터가 아직 온라인에 배포되지는 않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AT&T 측에 따르면 유출 정보는 전화번호와 해당 전화번호로 보낸 문자 메시지와 통화한 상대방의 전화번호, 통화 건수와 시간 등입니다.
전문가들은 전화번호를 통해 개인정보를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등으로 개인정보가 완전히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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