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 “3년간 43만 명 줄었다..정치력도 ‘빨간불’”

<기사>

CA 주의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정치력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무당파 비영리 언론기관인 CALMATTERS는

CA 주의 인구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 3년간 43만 명이나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민 인구 감소와 사망자 증가, 출산율 감소 등이

그 이유로 꼽혔는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연방 의회 선거에서 CA주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겁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1980년대 이민과 베이붐으로 인해

인구가 25% 이상 급증하면서

연방하원 의석 수가 45석에서 52석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다가 1990년 대 후반부터

인구 증가율이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CA주 공공정책연구소는

미래 인구 전망이 좋지 않다며

2030년 센서스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CA주가 연방의회 의석 4석 이상과

대통령 선거인단 숫자를 잃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뉴욕 주도 캘리포니아주와 비슷한 상황이며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주는

정치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도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