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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 수강 의무화 폐지..“폭 넓은 학업 기회 제공”


<리포트>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수업을 듣기 위해선

의무적으로 수강해야했던 ESL 수업.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늦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8일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ESL 수업 의무화를 폐지하는

법안 AB 1096에 서명하면서

ESL 과정을 동시에 수강하지 않고도

비영어 교육과정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이크 퐁 ㅣ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


특히 비 학점 과정을 이수하는

직장인의 경우 ESL 과정이

불필요했다는 지적입니다.


학생들에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많다는 의견입니다.


이번 법안 통과로 학생들은

원하는 수업을 더욱 편하게

수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브리엘 부엘라 ㅣLACCD 이사회 이사>


또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게될 거란 전망입니다.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내

9개 칼리지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내년 봄학기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LA에서 SBS 하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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