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마약 성분이 있는지 검사 키트로
젤리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우려스러운 모습으로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 애머스트 카운티 셰리프국은
센트럴 초등학교 학생7명이
펜타닐에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리 스낵 ‘거미 베어’..펜타닐에 감염>
해당 학교 학생이 싸 온 젤리 스낵 ‘거미 베어’에서
펜타닐이 묻어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습니다.
<달라스 힐 ㅣ 애머스트 카운티 셰리프국 공보관>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러한 일은 허용할 수 없습니다. 용의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습니다.
<펜타닐 노출..구토와 근육 경련 등 심각한 증상>
4학년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생 5명은
펜타닐에 노출돼
구토와 근육 경련 등의 심각한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펜타닐 노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습니다.
<두 용의자..불법 마약 소지와 총기 소지 혐의>
26살 니콜 샌더스와
50살 클리포드 듀건은
각각 불법 마약 소지와
총기 소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거미 베어를 가지고 온 학생과
용의자들의 관계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약물 노출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이 약물에
노출되는 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
젤리를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했습니다. 딸이 약물에 노출돼 숨지는 것을 보기 싫습니다. 학교 건물이 약물에 노출됐다면 자녀를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경찰..“학생들 음식 나눠먹는 것은 피해라”>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 사이에서 음식을 나눠먹는 것은
피해달라고 조언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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