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도둑으로 몸살을 앓아온 LA시 당국이 구리 절도 용의자 80명 이상을 체포했습니다.
LA경찰국과 케빈 드레온 LA시의원 등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 절도 관련 모두 82명을 체포했으며, 도난 당한 구리 2천 파운드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82명 가운데 60명에게는 중범죄 혐의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LA시에서는 구리 절도로 가로등과 소화전이 망가지고, LA다운타운 6가 다리 조명이 꺼져 어두워지는 등 잇딴 피해를 입었습니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지난 1월 자신의 관할 지역구에서만 3천 7백개의 가로등이 구리 절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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