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동물보호소, 코로나 탓? 고물가 탓?..버려지는 반려동물 급증





<리포트>


LA 한인타운에서

북동쪽,

차이나타운 근처에 위치한

LA시 동물보호솝니다.

시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데

이곳에만

4백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이

보호되고 있습니다.


반려견 백 70여 마리와

반려묘 백 20 마리,

그리고 토끼와 햄스터 등까지

보살피고 있습니다.


<아네스트 반즈 ㅣ LA 다운타운 거주>

저는 동물을 사랑하고 특히 고양이를 좋아해서 반려묘를 보러왔는데, 마음 같아서는 모두 다 입양하고 싶습니다. 하나를 고르기 어렵습니다.


최근 LA시 전체에서

동물보호소에 유입되는

반려동물 숫자가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16% 정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사료비 등

비용이 많이 드는

대형견을 보호소에 맡기는

주민들이 늘었습니다.


맡겨지는

반려동물 숫자가 증가하면서

보호소에는

돌보는 의료진까지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저스틴 ㅣ LA시 동물보호국 홍보담당>

지금 많은 수의사가 떠나거나 정년퇴직해서 빈자리가 많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워낙 전문지식이 필요해 좋은 구직자가 많이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물 보호국은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마리당 최대 $150인

반려동물 입양비를 절반 수준으로

할인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조슬린 ㅣ LA시 거주>

저기 몇 마리에 관심이 있습니다. 크기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셰퍼드를 키워봐서 크거나 작거나 반려견이면 무조건 좋습니다.


치솟는 물가가

이제는 반려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한숨 섞인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