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정부가 기본소득제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CNS에 따르면 커런 프라이스 등 LA시의원 3명은 오늘, 그동안 시행했던 기본소득제 시범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고, 이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LA시에서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3천 2백 빈곤 가구들에 12개월 동안 매달 천 달러의 현금을 제공하는 기본소득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빈곤 가정들이 비상자금을 충당하고, 식량 불안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점이라고 CNS는 전했습니다.
기본소득제 수혜자들은 학교 등록금을 내고 스몰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옷과 신발 비용 등을 충당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기본소득제 시범 프로그램의 확대 발의안이 시의회의 승인을 받게 될 경우 이 프로그램에 5백만 달러의 자금이 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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