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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최저 임금//다음달 인상..’봉제-요식업’ 인플레에 부담 가중


<리포트>


다음 달부터

16달러 4센트에서

16 달러 78센트로.


LA시의 최저임금이

보름 후부터는

74센트 오르게 됩니다.


인플레로 물가가

급등해 당연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대부분 한인 업주는

걱정이 더 크다는 입장입니다.


임금 상승이

결국 음식 재료비와

모든 부대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김용호 ㅣ 남가주한인외식업연합회 회장>


다운타운 의류도매시장도

최저임금 인상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임금인상 자체가

의류업에 직격탄은 아니지만

봉제 공장 하청 비용은 물론

이미 보험 등이

너무 올랐다는 겁니다.


엎친 데 덥친 격으로

최저임금까지 올라가면서

이젠 임금 부담까지

짊어지게 됐다는

하소연입니다.


<리처드 조 ㅣ 한인의류협회 회장>

노동비는 당연히 올려줘야 하는 거지만 올리면서 같이 올려야 하는 비용이나

보험료 등으로 결론적으로는 물건 값이 올라가게 되지 않는가..


한인업주들은

최저 임금 인상도 필요하지만

임금이 올라간 만큼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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