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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회계감사관 “시정부 하청업체, 노숙자에게 컵라면만 제공” 적발


LA시 노숙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가 대부분 값싼 인스턴트 라면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케네스 메이야 LA시 회계 감사관은 오늘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일부 계약자들이 납세자들의 세금을 오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노숙자들을 지원하는 시정부 하청 업체들의 식사 제공 품목이 거의 모두 인스턴트 라면으로 구성돼 있었고, 인스턴트 오트밀이나 통조림 수프, 옥수수 등 일반적인 식품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메이야는 노숙자 서비스에 납세자들의 막대한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매끼 컵라면이 아닌 괜찮은 식사가 제공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숙자 서비스 당국 LAHSA는 계약자들이 노숙자들에게 하루 세 끼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사기 혐의에 대한 조사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노숙자 지원 업체들은 캐런 배스 LA시장의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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