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찬성 11대 반대 1.
공석이 된 LA 10지구 시의원
잔여 임기를 헤더 헛 시의원 대행이
그대로 맡아 채우게 됐습니다.
< 오늘 오전 ㅣ LA시의회
헤더 헛 대행 LA 시 10지구 시의원 임명건..찬성 11대 반대 1로 '가결' >
결국 보궐선거는 무산된 겁니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모니카 로드리게즈 7지구 시의원은
보궐선거 무산을 거듭 비난했습니다.
10지구 주민의 권리를 박탈하는
비민주적인 결정이라는 겁니다.
<모니카 로드리게즈 ㅣ LA 시의원 (7지구) >
각 커뮤니티에서도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폴 크레코리언 LA 시의장은
예산과 시간상의 문제로
헤더 헛의 재임명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폴 크레코리언 ㅣ LA 시의장 (2지구)>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반발의 움직임이 확산됐던 가운데
압도적인 표차로 결정이 된 10지구 시의원직.
유권자 권리를 무시하고
여론수렴 과정 하나 없는
시의원 임명이었다는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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