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을
리콜하려는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리콜 선거 실시를 위해 필요한
56만 6천8백여 개 서명에서
4만 7천여 개가
부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선거 청원 운동을 벌인 측은
모두 71만 5천 8백여 개 서명을
제출했는데
이 가운데 19만 5천7백여 개가
무효 처리된 겁니다.
선거관리국은
전체의 27퍼센트나 되는
무효 서명에 대한
구체적 숫자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무효 서명
8만 8천여 개는
유권자 등록을 마치지 않았고
또 다른 4만 3천여 개는
중복된 서명이라는 겁니다.
주소와 서명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4만 천 건이 넘었고
리콜 서명을 취소한 경우도
7천 명 이상이었습니다.
개스콘 검사장은
부임 초부터
범죄에 대한 관대한
처벌 정책을 펼치면서
범죄율 상승 원인으로
비난받아왔습니다.
지난해에도
개스콘 검사장에 대한
리콜 청원이 시도됐지만
팬데믹 등 이유로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