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20대 남성이 남의 집 지하에서 숨어살다 나체로 발견되는
영화 ‘기생충’의 현실판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LA 경찰국은 지난 7일 LA 엘 세레노 지역에 거주하는 93세 여성이
자택 바닥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지하실을 수색하던 중 나체 상태의 27세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의 퇴거 명령에 강하게 저항하던 남성은
결국 최루탄 투입으로 집 밖으로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높이가 2피트도 안되는 좁은 공간에서
최소 6개월 이상 무단 거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최근 2년간 동일 지역에서
5차례 이상 체포된 전과가 있으며,
현재 불법 침입 혐의로 기소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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