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의 한 모텔에서
인질을 감금하고 몸값을 요구한 강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LA 연방 검찰은 지난 7월 30일
40대 1명과 20대 4명을
납치와 인신매매, 강탈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21일,
용의자 가운데 41세 아빌라 살메론의 지시로
21세 모레노 곤잘레스는
애리조나주에서 멕시코 국적자 4명을 납치해
인질들을 감금하고
이들의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했습니다.
LA 한인타운의 한 모텔 방으로 옮겨진 후
인질 가운데 한 명이 2층 화장실 창문을 통해 도주했고
인근 보바가게에서 아빌라에게 붙잡히면서 폭행을 당했지만
경찰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납치극은 끝이 났습니다.
용의자 가운데 검거에 실패한 22세 여성
미셸 베세라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보석금 없이 구금됐으며 다음 달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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