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한 히스패닉 남성이
땅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완전 무장한 경관들은
쓰러진 용의자에게
접근합니다.
오늘 아침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극을 벌렸던 현장입니다.
<김수미 (가명) ㅣ 목격자>
LAPD는
오늘 아침 8시 17분,
8가와 베렌도 길 코너 몰에서
3O대 히스패닉 남성이
권총으로 무장을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무장한 용의자와
1시간 가까이 대치극을 벌렸습니다.
9시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애런 폰세 ㅣ LAPD 올림픽 경찰서 서장>
경관들이 용의자에게 접근했을 때 위협을 느끼면서 총격을 가했습니다. 경관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목격한한인은
용의자는 경찰이쏜
단 한방의총을 가슴에 맞고
쓰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몬 홍 ㅣ 목격자>
다행히
이번 대치극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대치극으로
인근 도로는 5시간 동안 차단돼
출근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까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살된 용의자가 갱 또는 마약과
연루된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SBS 이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