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LA경찰국이 올해부터
증오사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LA 경찰국장은
LAPD 온라인 시스템인 'CORS'를 통해
증오사건과 관련된 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ORS 시스템은 지난 2016년부터 도입돼
부상자 없는 교통사고 등 경미한 사건들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시행돼 왔습니다
이 시스템에 올해부터
신고유형에 증오사건 카테고리가 추가된 겁니다
무어 국장은 증오사건은
피해자의 인종, 종교 등과 관련해
비하 발언을 하거나 표적을 삼는
증오 행위를 의미한다며
신고가 접수되면 24시간 안에
사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승인을 받은 온라인 신고는
공식적인 경찰 신고로 간주돼
이메일이나 전화로
피해자에게 연락이 갑니다
단 허위 신고인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과
천 달러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한편, 마이클 무어 국장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말을 끝으로 6년 간의 국장 직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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