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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A 한인타운 올림픽 길 선상
인도에 대형 화분들이 줄지어 놓여있습니다
인근 가게 업주가 갖다 놓은 대형 가로수 화분입니다
시정부에 노숙자 문제를 신고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하소연합니다
< 인근 업소 직원 >
노숙자 텐트가 인도를 가로막고
악취까지 진동하자 직접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 인근 업소 직원 >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이 건물은
입구를 아예 시맨트로 막아버렸습니다
폐건물 또는 개발을 앞둔 빈 건 물에
노숙자들이 몰래 들어가 건물을 훼손시키고
화재까지 발생하는 사태가 이어지자
건물주가 통로 자체를 폐쇄시킨 겁니다
< 그레이스 안 ㅣ LA 한인타운 거주 >
갈수록 심각해져만 가는 LA 노숙자 문제에
업주들 스스로가 대책 마련에 나서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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