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낙서 타워' 오션와이드 플라자..매물로 나왔다

<기사>

낙서로 유명한 LA 다운타운의 초고층 건물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오션와이드 홀딩스가

지난 2015년 건설을 시작한 오션와이드 플라자 라는 건물입니다

건물은 재정난으로 지난 2019년 공사가 중단됐고

그래피티 예술가들의 캔버스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는데요

오션와이드 측은 올 가을 쯤 팔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워낙 규모가 커서 판매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건물의 시장 가치는 현재 약 4억 3천 4백만 달러인데

미완성 건물이어서 건물 완공 비용이 인수가격의 2배 정도인

8억 6천 5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프로젝트 규모가 워낙 큰 만큼

대규모 기관 투자자나 중동 또는 유럽 등의 국부펀드들이

매매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