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민주평통 20기/ 새 정부와 불편한 동거..“정책 기조 변화 따라야”-




<리포트>


지난해 9월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기.


지난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임명된 만큼

진보성향 인사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북 정책이 급전환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종전선언 추진 등

기존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새 정부와

발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태랑 ㅣ 민주평통 LA협의회 17대 회장>

대통령 대북 정책을 따라서 홍보하고 지난 정권서 추진했던 종전선언 같은 노선은 수정 또는, 수정이 안 되면 완전히 폐기를 해야 하는 그런..


하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그동안 평통에서

이어온 통일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내운 ㅣ 민주평통 국제협력회의 상임위원>

평통이라는 것은 정부와 관계없이 30년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계속 갈 수 있는 것이 되어야지, (정권이) 바뀌었다고 남북 평화통일 정책이 바뀌면 곤란하다..

더구나

민주평통 20기는

출범 당시부터

회장 등 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2년 임기 가운데

아직 1년 2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자칫 식물 평통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차종환 ㅣ 민주평통 LA협의회 13대 회장>

진보와 보수 같이 어울려서 가야하고, 평통 회장은 현 대통령의 통일 철학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임기 동안 껄끄러운, 거북스러운 동거를 해야 할 겁니다.


민주평통이

남은 임기 동안

지역 사회 공공외교와

통일 공감대 확산이라는

고유 역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