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 재외 공관 첫 '무인민원발급기'설치.."편리 확대"

<리포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지문을 대고

필요한 서류 종류를 선택하면

서류가 바로 출력됩니다

<LA총영사관, 무인민원발급기 재외공관 중 최초 도입>

전 세계 재외 공관 중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오늘부터

최초로 도입된 무인민원발급기입니다

< 최기홍 ㅣ LA 거주 >

한국에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이 등록되어 있는

민원인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국에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등록돼 있어야..무료 시행>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 등본 같은  

총 20종의 기본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20종 발급 가능.."편리 확대">

총영사관은 연간 총 3만 건에 달하는

서류 발급 업무 중 약 10% 정도가

무인민원발급기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주영 ㅣ LA 총영사관 영사>

무인발급기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민국이나 CA주 차량국 DMV 제출을 

위한 서류는  직원 대면이 필요합니다

<이민국, DMV용으로는 불가.."미 행정기관은 총영사관 도장 필요">

현재 미국 행정기관에서는

총영사관 도장이 있는 서류만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카카오톡 민원 안내 채널에 '챗봇' 서비스도 추가>

총영사관은 이와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주영 ㅣ LA 총영사관 영사 >

< "'영문본 증명서' 등 재외 민원인 맞춤 서비스 확대할 것" >

LA 총영사관은 무인민원발급기가 한국에서

만들어진 만큼 서류 영문본 같은

재외 민원인에 맞춘 서비스도 추가될 수 있도록

앞으로 민원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방침입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