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복판이 들썩였다” 붉은 함성 뒤덮은 광장
- 6월 12일
- 1분 분량

<앵커 멘트>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일인 어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2대 1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LA 한인타운에서도대형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는데요.
뜨거운 응원 열기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른 현장을이두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LA 광장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한인 응원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번 거리응원전에는
현대자동차와 LA 한국문화원 부스 등이 마련돼,
한국 문화 체험과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주보름 / 응원객
“저희 아이가 빨간색 티셔츠를 매일 입고 다녔거든요. 대한민국 국기 있는 거. 아이들이 그 옷을 입고 오면서 응원전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했습니다.”
한국의 첫 상대는 유럽의 복병 체코로,
첫 경기 결과가 조별리그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현장에는 기대와 긴장감이 함께 감돌았습니다.
조쉬 김 / 응원객
“한국이 최고예요. 분명히 이길 겁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경기가 시작되자
광장은 대표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와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광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스탠딩
“지금 이곳 LA 광장은 축구대표팀을 향한 응원과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응원전과 축제가 어우러지면서 한인사회가 모처럼 하나 되는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LA 광장은 다시 한번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응원객들은 첫 경기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다가오는 멕시코전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정서윤
“다음 경기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합니다. 멕시코전에서 아까 한 명이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저희 충분히 승산 있습니다!”
응원전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주변 쓰레기를 함께 치우며
성숙한 시민의식도 보여줬습니다.
월드컵이라는 이름 아래
LA 한인사회가 다시 한번 하나 된 밤
이번 거리응원전은
타국에서 느끼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이었습니다.
LA에서 SBS 이두현 입니다.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