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식당에 '돈쭐' 나선 손님들..무슨 일?




<리포트>


최근 몸을 다쳐

거동조차 불편했던

60대 한인 지미 김 씨.


불편한 몸 때문에

주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해왔습니다.


얼마 전

음식 배달을 주문했는데

막상 음식을 받고 보니

현금이 모자라

난감한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직접 음식을

배달 왔던 한인 업주는

아무 불평도 없이

모자란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지미 김 ㅣ LA 한인타운 거주>

짜증을 낼 수 있는 상황에서

업소의 사장은

오히려 환히 웃으며 김 씨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미 김 ㅣ LA 한인타운 거주>


최근 SNS를 통해

이런 훈훈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한인 업주도 화제가 됐습니다.


바로 올림픽 가에서

설렁탕집을 운영하는

한인 코리 송 씹니다.


송 씨는

요즘 부쩍 비싸진

배달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직접 무료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코리 송 ㅣ 한인 업주>


팬데믹 기간 개점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많은 한인 고객들이

찾아준 것에 보답하고

싶었다는 겁니다.


<코리 송 ㅣ 한인 업주>


온라인을 통해

사연을 접한

한인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돈으로 혼쭐을 내준다’

즉 돈쭐을 내주자는

한인들도 생겨났습니다.


직접 업소를 찾은 후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제이 우 ㅣ 패서디나 거주>


팬데믹 이후

모두가 각박해진 상황에서

이웃을 배려하는 작은 선행이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LA 에서 SBS 김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