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노숙자 때문에 집값 떨어진다" 바위로 텐트촌 막았다



<리포트>


LA 한인타운 한복판

샤토 공원

뒷편 입구입니다.


공사 현장에서나

볼수 있는 커다란 바위들이

입구 앞을

막고 있습니다.


더구나

두어 개도 아니고

무려 26개나

놓여 있습니다.


퇴거해도 계속 밀려드는

노숙자 텐트를 참다못해

주변 주민들이 직접 바위로

막아 놓은 겁니다.


<한인 주민>

(이웃이) 집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노숙자들이 있어서 안 나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2~3백 달러씩 주고 달래서 보냈습니다. 다시 (텐트를) 못 치게 돌을 갖다 놓은 겁니다.


바위로 길가를 막은 뒤

지금까지 약 8개월 동안

노숙자 텐트는

다시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주변에

노숙자 텐트가

밀집해 들어서면서

마약과 싸움 등 문제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인 주민>

저쪽에 쫙 없어졌습니다. 원래는 말도 못 했습니다, 양쪽으로 . 마약도 하고 노숙자들이 마약을 팔기도 하고 아주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밤에는 자기들끼리 싸우고.


집값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하던

대부분 지역 주민들은

주변 환경이 나아졌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네노 ㅣ 주변 주민>

주민들이 바위를 놓아둔 사람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노숙자들이 너무 많이 사니까

다 내보내고 바위를 놓아둔 것입니다. 이전에는 노숙자들과 쓰레기도 많았습니다.


지지부진한

LA시정부 노숙자 대책에

이제는 참다못한 주민들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는 형편입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