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길 선상 골목입니다
2-3개의 팟홀이 잇따라 있습니다
타운을 운전해 다니다 보면
도로가 음푹 파인 '팟홀'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3주간 폭우가 계속되면서
팟홀은 남가주 전역에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 이상우 (가명) ㅣ LA 한인타운 거주>
도로가파이면아주불편하죠. 차도 덜컹거리고 위험하고 부서지는 것 같고..
LA 시 스트릿 서비스는
지난달 30일부터 보고된
LA 시내 팟홀 신고 건수가
3천 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름 동안 20여 명의
인력들이 총동원돼
팟홀 메꾸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일 정돕니다
< 마이클 콕스ㅣ LA시 스트릿 서비스 총감독 >
제한된 인력으로 팟홀을 메꾸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프리웨이와 도로에 생긴 팟홀은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팟홀에 바퀴가 빠지면
차량 손상이나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가 훼손되는 경우가 특히 많은데
평균 수리비는 600달러 정도입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는
운전자 10명 중 1명은 팟홀에 부딪혀
차량 손상 피해를 입으며
이로 인한 수리비는
지난 2021년에만 265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팟홀로 인해 차량 손실을 입었을 경우
시정부나 주 웹사이트를 통해
보상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보상을 받기 위해선
팟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여야 하며
차량 수리 견적서 등 증거 자료도 업로드해야 합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