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ICE 단속 이어져..독립기념일 불꽃축제 취소

LA 지역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대대적인 단속이 이어지면서

라틴계 주민이 많은 소도시들이

독립기념일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97%가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인 쿠다히시는

다음 달 3일 예정됐던

불꽃놀이 등 독립기념일 행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쿠다히시는 성명을 통해

최근 단속 상황과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행사 연기의 이유로 밝혔습니다.

인접 도시인 벨 가든스도

같은 이유로 콘서트와

야외 영화 상영을 취소했으며,

헌팅턴 파크 역시

행사 연기를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