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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근무 30대 한인 엔지니어..‘연쇄 성폭행’ 혐의 체포



<기사>

항공우주국 NASA의 한인 엔지니어가

수년간 여성들을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 검찰은

올해 37살의 에릭 심씨를

4건의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앞서 지난 2월 29일,

두 명의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휴스턴 지역 NASA 존슨 우주센터에서 체포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심 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여성 6명을

성폭행하고 경찰에 신고할 경우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김 오그 검사장은 "심 씨가 NASA에

근무한다는 점을 내세워 여성들에게 접근했고

심 씨가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다는 점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심 씨의 변호인 측은

모든 관계는 합의로 이뤄졌으며

여성들은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심 씨는 현재 6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24시간 가택연금 명령을 받은 상탭니다


에릭 심 씨는 9년 간 NASA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NASA 소속 우주 비행사와 과학자 등과 함께

노래 강남 스타일을 패러디한

‘NASA 존슨 스타일’ 이라는 영상을 제작해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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