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의 딸이 연루된 횡령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연방 수사국 FBI와 국세청 IRS 범죄 전담팀 등은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앤드류 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딸인
리에논 도의 터스틴 소재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올해 23살인 리에논 도가 근무했던 비영리 단체,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의 설립자 피터 팜의 가든 그로브 자택에도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이 단체는 저소득 시니어들을 지원하고
전쟁 기념관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으로 설립됐는데,
팬데믹 당시 연방 정부의 지원금 1,300만 달러를 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리에논 도의 주도 하에 지난해 11월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로
1,350만 달러에 달하는 연방 정부의 예산을 승인받았고,
이 자금이 리에논 도의 터스틴 자택 등
여러 주택 구매에 사용됐다는 내용입니다.
이 때문에 수사의 방향이
앤드류 도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에게 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파장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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