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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주 비상사태, 와르르 무너진 고급주택..주민 긴급 대피


<리포트>

오렌지 카운티 언덕에 위치한 한 주택


수영장 바로 앞까지

흙과 잔해들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산 클레멘테 지역에는

폭우로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주민 일부가 강제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

주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산사태 등 자연 재해를 우려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뉴표트비치의

도버 쇼어 인근 지역 피해가 가장 큰 상황입니다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주택 일부가 붕괴 위험까지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피해 지역 내 복구를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다음주에도

또다른 폭풍이 연이어 상륙할 것으로

예보돼 더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이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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