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일요일을 맞아 주일 예배를 보기 위해
수 많은 신도가 모여든
한 대형 교횝니다.
오전 예배를 마치고
오후 예배를 기다리는 사이,
갑자기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긴급 상황이 벌어지면서
보안요원은 다급하게
총성에 놀란 신도들을 대피시킵니다.
어제 오후 1시 50분 쯤
텍사스 주 휴스턴의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입니다.
<케일라 잭 ㅣ 목격자>
<에단 로드리게스 ㅣ 목격자>
용의자는 36세 여성
제네스 이본 모레노로
마침 교회에 나온 비번 경찰들의
대응 사격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모두2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이 가운데는 용의자와 함께 있던
7살 아들도 포함됐습니다.
<크리스토퍼 하식 ㅣ 휴스턴 경찰국 살인부서 커맨더>
경찰은 용의자가 소지한 총기에서
‘팔레스타인’이라는 단어와 함께
반유대주의 문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가족 간의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하식 ㅣ 휴스턴 경찰국 살인부서 커맨더>
평화로운 일요일
미국에서 3번째 규모의
대형 교회에서 갑자기 발생한 총격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종교계도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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