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다시 대통령에 당선되면 출생시민권 제도를 폐지해 미국 시민권을 목적으로 한 원정 출산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대선에 출마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계 각지에서 온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아이의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 임신 마지막 몇주 동안 호텔에 있는 출산 관광 관행에 대해, 끔찍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이를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종식시킬 것이라고 공약했습니다.
이어 자격을 갖추려면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시민권자이거나 합법적인 거주자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출생시민권 자체가 헌법적 개념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폐지할 수 없다는 게 미 언론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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