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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한인 이용자 17%에 불과.. “한국어로 서비스 받으세요”


<리포트>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를 찾은 한인 모자

<한인 어머니 폭행한 아들, 조현병 환자..“정신적 도움 필요한 한인 많아”>

 

20대 아들이 어머니에게 폭행을 가했고

아들은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오늘 오전 ㅣ LA 한인회관>

“정신 서비스 이용하는 한인 매우 적어”..LA카운티 정신건강국 한국어 서비스 제공

 

아들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정신질환자였습니다

 

< 제임스 안 ㅣ LA한인회장 >

(아들은 나중에) 폭행죄로 기소되긴 했지만 그 친구가 조현병 환자였어요.

우리 한인 커뮤니티에도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실 건데

솔직히 내 가족한테 폭력을 당하는 게 어디 가서 자랑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얘기를 안 하시는데..

 

이처럼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도

한인들은 쉽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인타운 6가-버몬트 위치한 정신건강국 한인 이용률 17%에 불과>

실제로 LA 한인타운 6가와 버몬트에 위치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을 찾는 한인은

전체 이용객 중 17%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 케시 문 ㅣ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수퍼바이저 >

한인 의사 2분이랑 케이스 매니저도 고용했는데 (이용률이) 17% 정도 밖에 안되니까

굉장히 저조한 거죠. 클리닉에 가는 게 창피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클리닉 옆에 ‘PR 리소스 센터’라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는 굳이 정신적인 어려움이 

없어도 가서 사람들이랑 얘기할 수 있고 커피랑 인터넷도 있고..문턱을 낮춘 곳입니다.


<만 18세 이상 ‘정신 분열 혹은 조현병’ 주민 위한 ‘CARE Court’ 서비스도 시작>

정신건강국은

정신분열 혹은 조현병이 있는 주민들을 위한

CARE Court 프로그램 뿐 아니라

 

<LA카운티 정신건강국 한국어 서비스>

1-800-854-7771 (한국어 6번)..혹은 LA 한인회 문의 

 

스트레스 또는 불안감 등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정신 문제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이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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