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바이든 행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승용차에 이어
상용차의 배출가스 기준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보호청 EPA는 오늘 상용차의
배출가스 허용치를 오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새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화물트럭과 택배 트럭, 스쿨 버스 등이 대상입니다.
새 규정으로 향후 30년간 최대
10억 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는 미국 운송 분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25%를 차지합니다.
한편 이번 조치에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반발해 온 트럭 업계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규제라며
소송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