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10번째 부결..보름넘은 셧다운 장기화 우려

<기사>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보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상원이 10번째 임시예산안을

또다시 부결시켰습니다.

공화당이 발의한 예산안은

찬성 51표, 반대 45표로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논의 전까지

예산안 합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 존슨 ㅣ 공화당 하원의장 ]

“국경 순찰 요원들이 지금 월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은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치적 계산을 위해 책임을 회피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We should not have border patrol agents not paid right now because Chuck Schumer wants to play political games to cover his tail.

[ 척 슈머 ㅣ 만주당 원내대표 ]

“우리는 공개적으로 협상하지 않습니다. 단순 명료하게 말해서, 튠 공화당 원내대표는  

저에게 어떤 제안도 가지고 온 적이 없습니다.”

"We're not negotiating in public, plain and simple, and Leader Thune has not come to me with any proposal at this point."

셧다운 장기화로

연방 공무원 임시휴직과

공공시설 폐쇄 등 시민 불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방 판사는

셧다운 기간 중 공무원 대규모 해고는

불법이라며 일시 중단을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