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커피 한 잔을 구입할 때는
팁을 지불하지 않기로 한
20대 정 모씨.
정 씨는
베이커리나 카페에서
빵이나 커피를 구입해도
18% 정도의 팁을 요구하면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플레로 지갑이 얇아진 상황에서
커피 한 잔을 사도
디지털 결제기를 통해
팁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액의 팁은 낼 수 있지만
식당 서비스료와 같이 18% 정도의 팁을
요구하는 것은
부담이라는 겁니다.
<우 리 ㅣ LA 거주>
더구나 식당에서
음식을 투고해도
일반 서비스료 수준을
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팁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디지털 결제기로
지불을 할 때 눈치를 안 보고
노팁이나 낮은 팁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김영춘 ㅣ LA 거주>
디지털 결제기 진화와 맞물려
팬데믹 기간 동안 후한
팁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커피 한 잔에도
팁을 요구해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직원들의 시선에 상관없이
자신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액수의 팁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