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위는 좌파가”..“셧다운 이번 주 종료 전망”
- jrlee65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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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토요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역대 최대 규모로 벌어진 노 킹스 시위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주도 도시들에 주방위군을 투입하고
폭력적인 이민단속을 벌이는 데 분통을 표출했습니다.
[ 에밀리 커크랜드 ㅣ 시위 참가자 ]
“분명한 패턴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헌법을 무시하고 국민의 권리를 짓밟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자신의 억만장자 친구들에게 막대한 특혜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시위가
급진 좌파 광신자들의 자금 지원을 받은 가짜 시위라며
시위대는 미국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은 왕이 아니며,
단지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일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
“급진 좌파 광신자들이 돈을 댄 것 같더군요. 실제로 그런 것 같습니다. 확인 중입니다.
시위는 매우 작았고 효과도 없었어요. 그런 사람들은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20일 넘게 이어진 연방 정부 셧다운은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CNBC 인터뷰에서 노킹스 시위가 끝난 만큼
민주당도 셧다운 종료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캐빈 해싯 ㅣ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CNBC 인터뷰 中) ]
“상원 친구들은 ‘노 킹스’ 시위 이전에 연방 정부를 재개하는 것은 민주당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가 된다고 생각했던 만큼 이번 주에는 상황이 해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아울러 미중 갈등 속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의 이번 주 회동이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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