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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다수 재학, 발렌시아 고교생 인종차별 영상..교육구 조사


<리포트>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흑인을 혐오하는 단어를

계속 반복합니다.


그런 친구를 보며

옆에 있는 학생들은

미소 짓거나

소리 내 크게 웃기까지 합니다.


LA 북쪽

발렌시아와 웨스트 랜치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SNS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한인이 다수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벌인

인종차별 사건에

흑인 커뮤니티가 들고 일어났습니다.


흑인 인권 단체 NAACP 등은

즉각 동영상을 찍고

퍼뜨린 학생들을 조사해

처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발렌시아 고교가

속해있는 윌리엄 하트 교육구는

해당 동영상을 올린

학생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동영상은

한 여학생이

자동차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발렌시아 고교 학생은

백인 학생이

동영상을 찍었다며

특히 그 가운데 한 명은

운동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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