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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뽑아버린 디즈니랜드 가로등.. 방문객들 향해 ‘꽝’


<기사>

오늘 아침 디즈니랜드 메인 스트릿의 가로등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방문객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애너하임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신고됐으며, 부상자 3명 가운데 2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떠났고, 중상을 입은 다른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의 신원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디즈니랜드 측은 이날 사고에도 자정까지 예정대로 차질 없이 공원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LA와 오렌지 카운티, 샌버나디노, 그리고 벤츄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화요일 오전 10시까지 강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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