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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찰 피살 한인 유족 “법적 절차 신중하게 고려 중”
경찰 총격에 숨진 한인 양 용 씨의 유족이
LA 시와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씨의 아버지는
“법적인 절차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적 절차 검토가 맞는 수순이라고 생각”
그러면서 “그게 맞는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유족, 변호사와 함께 내일 LA 한인회관서 기자회견 개최 예정
양 씨의 유족은 이와 관련해
내일 LA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 성명 발표..”철저한 조사 진행 중”
한편 캐런 배스 LA 시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스 시장은
양 씨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커뮤니티와 마음을 함께한다며
이 비극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을 확인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스 시장 “이 사건에 대한 대응 지침도 검토되어야”
또 이 사건에 대한
대응 지침도 검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극성 조울증 장애 앓던 양 용씨, 지난 2일 LA 경찰 총격 받고 현장서 숨져
올해 40살 양 용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