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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국 인력난.. “주차 위반 티켓 확 줄었다”


<기사>

올해 LA 지역에서 발부된 주차위반 티켓 건수가 이전과 비교해 현저하게 줄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LA시 교통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LA에서 116만5천여 건의 주차위반 티켓이 발부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습니다.


주차위반 티켓은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특히 2020년 주차위반 단속 유예 조치가 실시되면서 발부되는 티켓 건수가 대폭 줄었습니다.


주차위반 티켓의 감소 배경에는 팬데믹을 기점으로 심각해진 LA시 교통국의 인력난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지난 2021년 교통국 주차 집행 부서의 76개 직책이 공석이었습니다.


주차위반 종류는 거리청소 시간 위반이 28%로 가장 많았고, 주차 미터기 시간 만료가 15%, 주차금지 구역 ‘레드존’ 주차가 1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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