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 2일
경찰이 쏜 총에 숨지면서
과잉 진압 논란을 불러일으킨
고 양용 씨 사건.
오늘 LA 시 경찰위원회는
사건 당시 경찰관이 착용한
카메라에 담긴 바디캠 영상을
오는 금요일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사건 발생 후 45일 이내에
영상을 공개하는데
이번 사건의 경우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장고 시블리 ㅣ LA시 경찰위원회 사무국장 대행>
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양 씨 사건이 현재
LA 경찰국과 별도의 기관인
경찰위원회의 투명한 감독 아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경찰위원회 소속
무력조사부가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사건 경위에 대한
경찰위원회의 모든 조사가
끝날때까지는
최소 8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장고 시블리 ㅣ LA시 경찰위원회 사무국장 대행>
일반적으로
사건이 벌어지면
무력조사부 수사관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은 보존되고
이후 위원회 측 조사관과 함께
증거 수집이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위원회의 조사에서는
총격을 가한 경찰에 대해
절차 준수와 형사 책임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경찰위원회는
모든 조사가 끝난 후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며
모든 수사 과정은
투명한 절차를 거쳐
결론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