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20대 한인남성.. 총기살인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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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주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이 오하이오주에서 총기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경찰국에 따르면 이번 달 8일 오후 11시15분쯤 컬럼버스 시내에 위치한 그레이하운드 버스 터미널에서 42살 리스 존스가 상체에 수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6살 지브릴 한 김씨를 용의자로 검거해 구치소에 수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권총을 현장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미주리주 컬럼비아에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일 프랭클린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살인과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