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유명 정수기 제조업체 브리타가 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지난 16일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접수된 소장에는, 브리타가 소비자에게 자사 제품의 필터가 수돗물에 함유된 비소와 질산염, 육가크롬 외에 폴리플루오로알킬 등 발암 물질들을 걸러낸다는 거짓 광고를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소장은 ‘워터 필터 1위’, ‘오염물질 3배 감소’ 등으로 홍보하는 건 거짓이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고 측 변호인인 라이언 클락슨 변호사는 “이 회사의 마케팅이 사람들에게 안전과 보호에 대한 환상을 만든다”며, “브리타 워터 필터는 폴리플루오로알킬과 같은 화학물질을 거르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리타 웹사이트는 자사의 모든 필터가 수돗물에서 납과 그 외 30가지 오염물질을 걸러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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