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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조합, 파업 결의.. 63년 만에 작가조합과 동반 파업


<기사>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이 곧 파업에 들어간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현재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조합에 배우조합이 합류하면서 할리우드의 양대 노조가 1960년 이후 63년 만에 동반 파업을 벌이게 됐습니다.


배우 16만명이 소속된 배우조합은 넷플릭스, 디즈니, 디스커버리-워너 등 대기업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영화•TV제작자 연맹과 고용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배우조합은 스트리밍 시대 도래에 따른 재상영 분배금과 기본급 인상,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배우의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작가조합은 지난 5월부터 2달 넘게 파업을 진행 중인 상태인데, 배우조합까지 파업에 합류하게 돼 할리우드 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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