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 2004년 출범해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돕고
한국이나 미국 등에서
새로운 정착을 지원해 온
리버티인노스코리아, 링크.
팬데믹 시작 이후
처음으로 회원들과 후원자,
그리고 일반 참여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행사의
공식 테마는
북한 주민들과 보내는 하루,
원데이 위드 노스코리언습니다.
<조이 ㅣ 탈북민>
수년 전 북한을 떠나온
사람들부터 최근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들까지
다양한 탈북민들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조셉 김 ㅣ 탈북민>
북한에서 태어나
살아왔던 다양한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직접 증언을 통해
가감 없이 전달합니다.
<이서현 ㅣ 탈북민>
미주 한인들은 물론 미국인들에게
처참한 북한의 인권상황을
보다 널리 알리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넷 크레천 ㅣ 북한 IT기술관련 전문가>
국경이 조금씩 열리면 외부의 정보가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도 더욱 많아질 겁니다. 또 그동안 한미가 해왔던 대북 방송을 더욱 확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
강력한 폐쇄 조치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던
북한 인권 활동이 이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레이몬드 권 ㅣ UCLA 대학 LiNK 대표>
회원들이나 일반인이 이런 행사에 참여해 보면 북한에서 변화는 일어나고 있고, 우리가 지금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결국 변화로 이어진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인권 문제가
먼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라는
점을 일께웠습니다.
<박수진 ㅣ 패서디나 거주>
대기근으로 수백, 수천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이미 나오고 있는 북한.
한국과 미국이
아니 세계가 북한 인권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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