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인 2세로 뉴저지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선거자금 모금에서 경쟁자를 앞섰다는 소식입니다.
경쟁자는 수뢰 혐의로 궁지에 몰린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으로 뉴저지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22일 기소됐습니다.
도전자인 앤디 김 의원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2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아 같은 기간 91만9천 달러를 모은 메넨데스 의원에 앞섰습니다.
뉴저지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2018년 뉴저지 남부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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