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지난해 LA 한인타운 지역 강력범죄는 소폭 감소했고, 빈집털이와 차량물품 절도, 총격 사건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지난 2023년 강력범죄와 재산범죄 통계에 따르면,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올림픽 경찰서 관할지역에서 강력범죄는 1,640건, 재산범죄는 5,07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범죄 가운데 차량 물품 절도 사건은 총 1,600여 건으로, 2022년보다 1.2% 늘었으며, 2021년보다는 16.6% 많아진 숫자입니다.
빈집털이도 840여 건으로 2022년보다 0.7%, 2021년보다는 32.3% 늘어났습니다.
올림픽 경찰서 관할지역에서는 지난해 총격 사건이 크게 증가한 107건으로, 2022년보다 25.9%, 2021년과 비교하면 62.1% 늘어난 숫자입니다.
LA 전체적으로는 강력범죄는 줄고 재산범죄는 늘었으며, 총격사건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경찰서 관할지역 별로 재산범죄가 가장 빈번했던 곳은 퍼시픽 경찰서 관할지역으로 나타났으며, LA 다운타운 일대를 포함하는 센트럴 경찰서와 한인타운 인근 윌셔 경찰서, 웨스트 LA 경찰서, 사우스웨스트 경찰서 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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